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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서준이 1500년 전의 시대를 살아가던 꽃 같은 사내로 변신했다.
24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 측은 2016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을 이끌 박서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박서준은 '화랑'에서 주인공 선우 역을 맡았다. '화랑'은 박서준에게 첫 사극 도전.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박서준인 만큼, 그가 '화랑'에서 보여줄 모습이 어떤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촬영 스틸 속 박서준은 해사한 미소와 비장하고 역동적인 에너지,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번째 사진 속 어딘가를 바라보며 살짝 머금은 웃음은 싱그러운 설렘을, 말 위에 올라 넓고 푸른 초원을 내달리는 모습은 청춘의 힘차고 밝은 느낌을 선사한다. 빛나는 칼을 쥔 채 결의에 찬 모습은 남성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2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서준. 사진 =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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