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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에서 주목할만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는 24일(한국시각) 선수 5명이 오가는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애리조나는 내야수 진 세구라, 외야수 미치 해니거, 좌완투수 잭 커티스를 시애틀에 넘겼다. 시애틀이 내준 선수는 우완투수 타이후안 워커와 내야수 케텔 마르테.
주전 선수들이 포함된 트레이드라 관심을 모은다.
애리조나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한 세구라는 올 시즌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타율 .319 20홈런 64타점 33도루를 기록했으며 203안타를 터뜨렸다. 지난 해까지는 유격수로도 활약한 선수라 시애틀에서는 유격수로 뛸 가능성이 크다. 로빈슨 카노라는 확고한 주전 2루수가 있기 때문이다.
외야 백업요원인 해니거는 타율 .229 5홈런 17타점, 좌완 릴리프인 커티스는 21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75를 남겼다.
시애틀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워커는 올해 8승 11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25경기에서 134⅓이닝을 책임졌다. 시애틀의 주전 유격수였던 마르테는 올해 타율 .259 1홈런 33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세구라.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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