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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빠듯한 일정에도 훈훈한 선행에 나섰다.
추신수는 24일 오전 서울 지구촌학교에서 열린 호텔 롯데 ‘추추 푸드 트레인’ 나눔 행사에서 송용덕 대표이사 이하 임직원들 및 샤롯데 봉사단 25명과 함께 나눔 배식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18일 메이저리그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추신수는 빠듯한 국내일정에도 시간을 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추신수와 호텔롯데의 나눔 행사 인연은 올해로 벌써 7년 째. 끊임없는 교류와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
이날 추신수는 120명 학생들의 점심식사를 돕기 위해 직접 배식 옷을 입고 식당에 나타났다. 따뜻한 국물을 한 그릇씩 퍼주며 “많이 먹으렴”이라는 인사와 함께 학생들에게 미소를 전했다.
한 시간 가까이 학생들의 배식을 도운 추신수는 본인의 식사도 미루며 끝까지 학생들을 맞이했다. 모든 학생들이 식사를 마친 후 식사를 시작했고, 식사 중에도 학생들의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을 거절하지 않았다.
행사가 끝난 뒤 만난 추신수는 “호텔 롯데와 벌써 7년째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있다. 매년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형식적인 자리가 아니기에 매번 더 큰 의미를 느낀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신수.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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