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득 연예인’ 파문, “장시호 연예계 인맥도 엄마 덕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번에 ‘최순득 연예인’ 파문이 터졌다.

국정농단의 당사자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다수의 연예인들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순득 씨는 매년 김장철에 서울의 강남의 자택으로 유명 연예인들을 초대했다. 이들은 가사도우미가 김장김치를 건네주면 김치 값 명목으로 최순득 씨에게 현금 봉투를 건넸다.

최순득의 지인 A 씨는 “김치는 고작 서너 포기에 불과했다. 사실상 돈봉투를 주고받는 게 이 모임의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최순득 씨 집에 방문한 연예인들은 중년 여배우부터 20~30대 연예인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연예인들은 최순득 씨를 깍듯하게 대했다”며 “장시호의 연예계 인맥도 다 엄마 덕분이다”라고 매체를 통해 전했다.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연예인’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다른 경로에서 ‘최순득 연예인’ 명단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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