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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kt 김진욱 감독, 새로운 '소통의 야구'를 말하다 [창간인터뷰①]

시간2016-11-29 06:00:03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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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서로 소통하면서 답을 찾아 나가야 한다.”

김진욱 감독이 3년여 만에 현장으로 돌아왔다. 김 감독은 지난 10월 18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kt 위즈의 제2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 조건은 계약금 포함 총액 12억 원이다. 2년간의 해설위원 생활을 거쳐 다시 한 팀의 수장이 된 김 감독은 “인성-육성-근성이라는 키워드를 토대로 kt를 명문구단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감독은 10월 21일 선수단과 정식 상견례를 가진 뒤 같은 달 25일부터 수원과 익산에서 이원화로 진행된 2016시즌 마무리훈련을 지휘했다. 그는 이번 훈련을 이른바 ‘소통 및 힐링의 시간’으로 정하며 기존 훈련 형식의 틀을 깼다. 두산 사령탑 시절에도 특유의 소통으로 선수들의 호응을 얻어냈던 김 감독. 그가 kt에서도 소통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마이데일리는 창간 12주년을 맞아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마무리훈련에 한창인 김 감독을 만났다. 김 감독이 강조하는 ‘소통의 야구’ 뒤에는 선수들과 끊임없이 교감하려는 그의 연구와 노력이 있었다.

다음은 김진욱 감독과의 일문일답.

-이번 마무리훈련을 ‘소통 및 힐링의 시간’으로 정했다. 자세히 설명해 달라.

“이번 훈련은 선수들과 감독 및 새 코치진 간의 소통의 시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훈련도 물론 중요하기에 훈련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스스로 훈련을 찾으면서 신나게 할 수 있게끔 오후 3시에 훈련 일정이 끝나는 것으로 했다. 이렇게 하니 대부분의 선수들이 시키지 않아도 4, 5시까지 자율적으로 훈련을 찾아서 하더라. 모두 다 즐겁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

-선수들과 어떻게 소통하며 가까워졌는지 궁금하다.

“부임 후 선수들과의 소통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했다. 아무리 감독이 편하게 다가가도 선수들은 주눅 들기 마련이다. 마음을 열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런데 첫 상견례를 하는 날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선수들과 직접 카카오톡 메시지(이하 카톡)를 주고받자는 생각이었다. 해설을 하면서 많은 선수들과 카톡으로 소통했던 게 도움이 됐다. 일단 상견례 날 90% 이상의 선수들을 내 카톡에 등록했다.”

-카카오톡 메시지의 효과는?

“처음에는 선수들이 민망해했다. 대부분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00번 000입니다’ 등의 짧은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나는 ‘72번 김진욱입니다’, ‘열심히 말고 신나게 해줘.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건 당연한 거야. 그저 신나게 경기에 임해줘’라고 일일이 답장을 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선수들이 서서히 부담을 덜 가지게 됐다. 이제는 제법 가까워졌다.”

-이광길 수석코치를 포함해 새로운 코치들이 대거 합류했다. 어떤 기준을 두고 코치진을 구성했나.

“새 코칭스태프는 선수들과 잘 맞는 코치 위주로 꾸렸다. 선수와의 과거 인연, 그 선수의 명성 등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코치는 함께하지 않았다. 항상 ‘선수 자체만 보고 파악하라’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이광길 코치를 수석코치로 정한 것도 이런 부분의 연장선이다. 이 코치는 선수와의 소통에 능한 코치 중 한 명이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건 처음이지만 수석으로 모시면서 ‘감독이 아닌, 선수들을 잘 보필해달라’고 당부했다.”

-코치들에게는 어떻게 소통을 강조하는지 궁금하다.

“코치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첫 회의를 할 때 ‘이번 마무리훈련은 정상적인 훈련이 아닌, 선수들과 소통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코치들에게도 소통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지금 몸 상태는 어때?’, ‘어떤 훈련을 하고 싶어?’ 등의 방식으로 다가가라고 말했다. 더불어, 훈련 스케줄도 코치들에게 모두 일임했다. 어떤 계획을 갖고 와도 다 ‘OK’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래야 코치들도 공부를 하게 된다. 선수들에게 지시만 하면 공부를 안 한다. 서로 소통하면서 답을 찾아나가야 한다.”

-부임 후 첫 외국인 선수로 투수 돈 로치를 영입했다. 외인 구성에 대한 계획은.

“일단 외국인 투수 후보를 1, 2선발 감으로 분류해놨었다. 로치를 2선발 자원으로 영입하다보니 큰 걸림돌은 없었다. 현재 로치보다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해달라고 구단에 요청해놓은 상태다. 현지 사정으로 인해 에이스급 투수 영입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기존의 외인 투수들과 함께 갈 생각은 없는지.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에 결정할 문제라고 본다. 상황에 따라 우리가 원하는 외인 영입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일단 잔류할 투수를 꼽자면 라이언 피어밴드가 가장 유력하다. 조쉬 로위는 구위는 나쁘지 않은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자유계약선수(FA) 영입 계획은.

“구단에 1, 3루 자원 보강을 요청했다. 외국인 타자도 1, 3루 수비가 가능한 쪽으로 알아보고 있다. 사실 3루보다는 1루가 더 걱정이다. 현대 야구에서 좌타자가 많아지면서 3루 수비 못지않게 1루 수비도 중요해졌다.”

-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한다 해도 보상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을 것 같다. 특히 kt에는 타 팀에서 노릴 만한 유망주가 많은데.

“어느 팀이든 21번째 선수는 다 아깝다. 우리가 데려오는 선수와 내보내는 선수의 장래성, 기여도 등 종합적인 비교가 필요하다. 그리고 유망주란 좋게 말해 유망주지, 언제 그 잠재력이 터질지 모른다고 본다. 프로에서 잠재력을 제대로 못 터트리고 선수 생활을 마감한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kt에서 3년 동안 이루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는.

“kt만의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kt라는 그룹 자체가 주인이 있는 회사가 아니다. 구단주가 바뀌든 감독이 바뀌든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그 안에서 움직이면 된다. 시스템 구축이 안 되면 감독 위주의 야구를 할 수밖에 없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하나씩 고쳐나가고 싶다. 이번에는 끝까지 웃으면서 끝낼 것이다. 그래야 그 다음에도 희망이 있다.”

-취임 당시 정정당당한 야구를 하고 싶다고 했다. 좀 더 자세히 말해 달라.

“승패를 떠나 감동을 주고 싶다. 앞으로 사인 훔치기 등 꼼수 같은 건 절대 쓰지 않을 것이다. 논란이 되는 2루 슬라이딩도 자제하겠다. 지도자, 프런트, 선수들이 모두 동업자 정신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정정당당한 야구를 펼치다보면 자연스레 KBO리그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될 것 같다.”

-김 감독의 야구를 기대하고 있는 kt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중계를 하면서 kt는 항상 잘되길 바랐던 팀이었다. 팬들은 야구를 통해 서로 같은 것을 공유하는 한 식구라고 생각한다. 선수단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갖고 사랑에 보답하겠다. 내가 감독하는 동안만큼은 kt 팬들이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

(창간인터뷰②에서 계속)

[kt 김진욱 감독.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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