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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25)이 가수 문희준(38)과 결혼한다.
소율은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 막내이자 리드보컬로 2012년 미니 앨범 'CRAYON POP 1ST MINI ALBUM'을 통해 데뷔했다.
2013년 발표한 히트곡 '빠빠빠'로 '직렬 5기통 춤' 돌풍을 일으킨 뒤 이후 해외 활동에 매진해 왔다. 최근 정규 1집 '두둠칫'을 발표했으나 공황장애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유니크한 매력을 앞세워 삼촌팬 군단인 '팝저씨'를 양산하기도 했다.
소율은 24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저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저를 소중하게 아껴주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결혼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문희준과 소율은 아이돌 가수 선후배로 지내오던 중 올해 4월부터 본격 교제에 나섰으며, 내년 2월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소율은 문희준과 13살 차이로 각각 크레용팝, H.O.T.의 첫 품절녀, 품절남이 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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