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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38)과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25)의 깜짝 결혼발표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지난해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예능프로그램도 주목을 받고 있다.
문희준과 소율의 만남이 성사된 프로그램은 지난해 1월까지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W '나르는 쇼퍼맨'이다. 이들이 함께 하는 장면은 지난해 1월 19일 방송분에서 등장했다.
의뢰인이 제시하는 배달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에서 문희준은 당시 품귀현상을 겪던 허니버터칩을 구해달라는 시청자의 요청을 받게 됐다.
이 미션을 부여받은 문희준이 곧바로 찾은 인물이 바로 크레용팝 소율이었다. 문희준의 전화를 받은 소율은 이내 허니버터칩을 구해들고 그의 앞에 나타났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24일 각자의 팬카페에 남긴 손편지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문희준과 소율은 아이돌 가수 선후배로 지내오던 중 올해 4월부터 본격 교제에 나섰으며, 내년 2월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문희준과 소율. 사진 = KBS W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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