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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슬리피, 개그우먼 이국주 가상 부부가 26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첫 등장한다.
25일 제작진에 따르면 슬리피, 이국주는 '공식부부가 됐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빨간색 미션카드를 받고 가상 결혼생활에 곧바로 돌입했다.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집에서 미션카드를 받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는데,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고 한다.
슬리피와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 퓨리가 빨간봉투를 보자마자 돌진해 이를 찢어버렸고, 슬리피는 이국주에게 "100조각이 났어"라고 하소연을 늘어놓았다.
퓨리의 견제에 이국주는 당황하며 "너무한다. 퓨리"라고 섭섭해 하기도 했으나, 이내 남편이 된 슬리피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꼼꼼하게 메이크업을 하는 등 변신했다.
특히 이국주는 배우 김용건에게 주례를 부탁하는 과정에서 "드디어 꿈을 이루었네"라는 말을 듣자 얼굴이 빨개지기도 했다.
26일 오후 4시 55분 방송.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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