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이 골프 월드컵 첫날 공동 14위에 올랐다.
안병훈(CJ그룹)과 김경태(신한금융그룹)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4일 밤(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2, 7087야드)에서 열린 ISPS한다 월드컵 오브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한국은 캐나다, 독일, 포르투갈, 베네수엘라, 벨기에, 일본, 태국,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등 9개 나라와 공동 14위에 올랐다.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와 존 람이 호흡을 맞춘 단독 선두 스페인(3언더파)과는 5타 차이다.
안병훈과 김경태는 전반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으나 14~16번 홀에서 3연속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28개 국가가 참가해 각 국가 당 2명씩 한 조를 이뤄 플레이를 펼친다. 방식은 72홀 스트로크플레이. 1, 3라운드는 포섬(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2, 4라운드는 포볼(두 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좋은 점수를 채택하는 방식) 플레이로 진행된다.
[안병훈(좌)과 김경태. 사진 = 마이데일리 DB,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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