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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OGG'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의 의리가 돋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4회에 양동근과 인교진이 카메오 출연했다.
양동근과 인교진은 극 중 모휘철(오지호)이 방문하는 카센터의 직원과 사장으로 출연해 시선을 강탈했다. 모휘철이 고강희(박진희)와 유금비(허정은)를 태우고 운전하던 차의 바퀴에 이상이 생겨 카센터를 방문했는데, 이곳이 양동근과 인교진의 카센터였던 것.
양동근은 마치 원래부터 카센터 직원이었던 것처럼 능청스레 모휘철에게 차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인교진은 자신의 딸 하은과 함께 등장했다. 하은을 안은 채 인교진은 금비에게 "(박진희가) 너희 어머니셔? 참 미인이십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고강희가 안고 있던 오지호의 딸 서흔, 양동근의 딸 조이도 시선을 강탈했다.
오지호와 양동근, 인교진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동육아구역 OGG로 활약 중이다. 양동근과 인교진이 오지호 응원차 현장을 방문했다가 즉석에서 카메오 제안을 받고 출연하게 됐다. 덕분에 극이 풍성해졌을 뿐 아니라 현장 분위기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유금비(허정은)과 그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모휘철(오지호)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 부녀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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