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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 이젠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25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변화가 필요해' 편으로 꾸며져 새로운 변화에 나선 싱글녀들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이국주는 1년여간 인연을 맺어 온 무지개 회원들에게 아쉬움 가득한 얼굴로 하차 소식을 전했다. "좋은 소식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뗀 뒤 '신부 이국주 양, 신랑 김성원 군'이라고 적힌 청첩장을 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 혼자 산다' 동반 출연을 통해 의외의 케미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두 사람인데 이후 슬리피가 여러 방송에서 호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관심을 받았다.
시청자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결혼했어요'까지 출연하게 된 이국주와 슬리피는 26일 새 가상 부부로 첫 등장한다.
앞서 네이버 V앱을 통해 이국주는 "오버스러운 모습 보다는 조금씩 가까워 지는 모습도 보여드리겠다. 솔직히 기대보다 응원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우결' 합류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국주는 4년 전에 찍은 포털 사이트 프로필 사진을 바꾸기 위해 셀프 메이크업을 하고 지인이 운영하는 스튜디오를 찾았다. 인생 사진을 건진 후엔 SNS에서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필 사진 교체까지 성공시켰다.
그 동안 똑 부러지는 싱글 라이프로 주목을 받은 이국주인 만큼 새로 시작될 가상 남편 슬리피와의 결혼 생활도 적지 않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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