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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빅스 레오가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25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그룹 빅스 레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성시경은 5번째로 무대를 준비 중인 레오에 "나한테 5분만 시간을 주면 안 되겠냐"라며 지난주 화제를 모았던 레오의 명대사를 흉내 냈고, 레오는 수줍음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에 성시경은 레오에 "뭐가 그렇게 수줍은 거냐"라고 물었고, 레오가 "수줍지는 않은데 그냥 조금 부끄러울 뿐이다"라고 답하자 "우리 정수리 요정, 무대를 준비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레오 파트너 영은은 무대를 하기에 앞서 "2라운드는 내가 리드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고, 레오는 "리드를 잘 당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영은은 레오의 대답에 얼굴을 붉혔고, 레오는 영은에 "영은이가 리드 못할 거 같은데? 한 명 더 부를까?"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들은 태양의 '눈, 코, 입'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고, 레오는 특유의 미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성시경은 이들의 무대에 "둘만 보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보기 좋았다. 무대를 끝낸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고, 레오는 "스케줄 때문에 새벽에 연습을 했었는데 영은이가 잘 따라와 줘서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성시경은 영은에 "레오 어깨를 보고 반했다던데 무슨 말이냐"라고 물어 당황케 했고, 영은은 "이상형이 어깨가 넓은 남자다"라고 밝혔다.
특히 박소현은 "레오가 '광어콩얼' 광활한 어깨에 콩만 한 얼굴로 유명하다"라고 소개해 레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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