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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흥행마술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30편의 영화 가운데 ‘E.T.’가 최고작으로 선정됐다.
영화매체 콜라이더는 25일(현지시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베스트 무비로 ‘E.T.’를, 워스트 무비로 ‘쥬라기공원2’를 꼽았다.
이 매체는 ‘E.T.’에 대해 “부모의 이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를 따뜻한 SF 우화로 감싼 이야기”라면서 “어린 시절의 꿈과 두려움을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어 “아이들을 위한 완벽한 영화”라면서 “관객으로 사랑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존중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특히 “깊은 감동을 주는 이 영화는 스필버그 영화의 최고작”이라고 강조했다.
2위는 ‘레이더스’가 꼽혔다. 이 매체는 “완벽하게 제작된 모험영화”라면서 “이 영화의 모든 장면은 잊혀지지 않는다”라고 평했다.
이어 “6번째 영화 만에 이런 작품을 만든 것이 믿기지 않는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는 뼛속에서 인디아나 존스 캐릭터를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쥬라기공원’은 3위에 올랐다. 경이로움의 감각은 여전히 손상되지 않았으며, 과학적 오만함에 대한 주제가 강하게 담겨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4위는 ‘링컨’이 꼽혔다. 전설적인 미국 대통령 링컨의 노예해방선언 과정을 다루면서 그의 본질을 현명하게 요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베스트 워스트 순위
1위 E.T.
2위 레이더스
3위 쥬라기공원
4위 링컨
5위 죠스
6위 태양의 제국
7위 인디아나 존스3
8위 캐치 미 이프 유 캔
9위 A.I.
10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11위 우주전쟁
12위 결투
13위 미지와의 조우
14위 스파이 브릿지
15위 마이너리티 리포트
16위 쉰들러 리스트
17위 아미스타드
18위 인디아나 존스
19위 BFG
20위 컬러 퍼플
21위 슈가랜드 익스프레스
22위 틴틴의 모험
23위 워 호스
24위 후크
25위 1941
26위 영혼은 그대 곁에
27위 터미널
28위 뮌헨
29위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30위 쥬라기공원2
[사진 제공 = 각 영화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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