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 안 만났다면 이 여자 만났을 것" 눈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수종이 한 여성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초근 녹화가 진행된 채널A '잘살아보세'에서 최수종은 "하희라를 안 만났다면 이 여자분을 만났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수종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여인은 다름 아닌 이만기의 장모 최위득 여사. '잘살아보세' 식구들이 이만기 처가집인 포항을 찾아 만나게 된 최 여사는 최수종에게 이만기보다 더 큰 사랑을 표현하며 찰떡궁합을 선보였다. 정작 사위인 이만기가 찬밥신세가 됐을 정도.

이에 이만기는 "장모님이 수종 형님만 쳐다본다. 마치 사위가 수종 형님인 것 같다"라고 질투 했다. 반면 최수종은 "앞으로 최 서방이라 불러 달라. 장모님이 반겨주시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고.

한편 이날 이상민은 시장에 간 이만기 장모님 몰래 라면을 끓여먹던 중 집으로 돌아온 장모님에게 걸려 혼이 나고, 말벌을 발견한 탈북미녀가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바람에 촬영 중단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이만기의 처가는 하루종일 법석댔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좌충우돌 '이만갑 장모님댁 적응기'는 토요일 밤 10시 채널A '잘살아보세'에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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