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임동섭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임동섭(서울 삼성)은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 출전, 3점슛 1개 포함 14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은 임동섭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전자랜드를 77-68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전까지 삼성은 홈과 원정에서 극과 극 결과를 얻었다. 홈에서는 9차례 상대와 대결해 모두 승리했지만 원정에서는 단 1승 3패에 그쳤다.
이날도 출발은 4-12로 했지만 이내 경기를 뒤집었다. 중심에는 임동섭이 있었다. 임동섭은 1쿼터 막판 바스켓카운트에 이어 돌파 득점을 올리며 5점을 몰아 넣었다.
하이라이트는 4쿼터였다. 임동섭은 공격제한시간과 동시에 던진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 뿐만 아니라 4쿼터에만 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임동섭은 "그동안 시즌 성적은 좋았지만 원정에서 1승 3패였다"며 "오늘은 원정에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오려고 했던 것이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어 "원정 승률이 안 좋았는데 원정에서 이겨서 기분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초반 골밑 득점 비율이 많았던 것에 대해서는 "라틀리프나 (김)준일이 뿐만 아니라 내게도 수비가 타이트하게 붙어서 돌파로 풀어나가자고 생각했던 것이 잘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슈터로서의 부담감에 대해서는 "부담보다는 책임감이 많이 생긴다"며 "슛이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신다. 또 팀원들도 내가 슛을 쏘지 못하면 스크린을 먼저 걸어주고 패스해준다. 이런 부분을 때문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최근 컨디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슛감은 좋다"며 "사실 시즌 초반에도 좋았는데 이제는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그동안 내 플레이가 너무 안 되다보니까 위축된 경향이 있었는데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삼성 임동섭. 사진=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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