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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다빈(수리가)이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최종 9위를 차지했다.
최다빈은 25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93점, 예술점수(PCS) 52.64점을 합해 114.57점을 받았다.
이로써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1.06점을 받은 최다빈은 총점 165.63점으로 전체 11명 중 9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쇼트에서 최하위에 머물었지만 프리에서 선전하며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다.
최다빈의 개인 최고 점은 지난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173.71점이다.
이번 대회 우승은 210.86점을 받은 아나 포고릴라야(러시아)가 차지했다. 2위는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198점), 3위는 러시아의 마리아 소츠코바(195.88점)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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