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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솔규(한국체대)-채유정(삼성전기)이 홍콩 슈퍼시리즈 결승 진출을 눈앞에서 놓쳤다.
최솔규-채유정은 지난 26일 홍콩 카오룽에서 열린 2016 홍콩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라빈 조르단-데비 수산토(인도네시아)와의 4강전에서 1-2(21-19, 18-21, 18-21)로 역전패, 최종 3위가 확정됐다.
1세트에서 접전 속에 뒷심을 발휘, 21-19로 기선을 제압한 최솔규-채유정은 이후에도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2세트를 내줬고, 이 탓에 3세트 분위기까지 넘겨줬다. 최솔규-채유정은 세트 스코어 1-1로 맞이한 3세트서 18-21로 패,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홍콩 슈퍼시리즈 일정을 모두 마쳤다.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총 18명이 출전했지만, 4강 이상 진출한 건 최솔규-채유정이 유일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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