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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이웃사랑 나눔의 쌀' 전달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강서구 죽동동 일대 1만 2,000㎡ 규모의 농경지에 논 아트 야구테마존을 조성했으며 약 3,000kg의 벼를 수확했다. 논 아트란 색깔 벼를 이용한 광고홍보용 식물 재배법으로 2007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했다.
이번 전달행사에는 롯데 김창락 대표이사 외 구단 임직원들과 강민호 등 선수단 대표 10명, 이영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 이진복 국회의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기념촬영을 가진 후 조를 나눠 각 기부처로 이동한다. 이웃사랑 나눔의 쌀은 부산 동래구 지역 복지관 4개소(사직종합복지관, 동래구노인복지관, 동래종합사회복지관, 동래구장애인복지관), 고아원 2개소(우리집원, 새들원)에 각 50포대, 총 300포대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진흥청과는 지난 4월 MOU를 통해 기업과 농업의 상생협력으로 농업 6차 산업화 사업 홍보와 농식품 소비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함께 힘쓰고 있다. 올 시즌 삼성과의 1982 클래식 시리즈 이벤트에도 부산 대저 토마토, 대구 고산 포도 등 각 지역 농산물을 협찬하며 관중들에게 재미를 전하기도 했다.
[논아트 야구테마존.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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