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동부가 모비스에 완승했다.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27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 87-74로 승리했다. 동부는 9승4패가 됐다. 모비스는 2연패를 당했다. 5승8패가 됐다.
동부가 모비스전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당시 전준범에게 결승 3점포를 맞고 허무하게 무너졌다. 그러나 2라운드 맞대결서는 모비스에 반격 기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동부는 로드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가 함께 뛰는 2쿼터에 모비스를 24-16으로 압도했다.
모비스는 골밑 미스매치를 극복하지 못하고 벤슨, 맥키네스에게 많은 점수를 내줬다. 공격도 원활하게 풀리지 않았다. 3쿼터 종료 4분전 김주성의 좌중간 3점포가 함지훈 외 국내선수 첫 득점이었다. 기습적으로 지역방어를 사용했으나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모비스는 4쿼터 초반 로드와 함지훈을 앞세워 추격했다. 그러나 점수 차를 많이 좁히지 못했다. 동부는 김주성의 3점포, 벤슨과 맥키네스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승부를 갈랐다. 맥키네스가 32점, 벤슨이 23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맥키네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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