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이 삼성으로 떠난 FA 이원석의 보상선수로 이흥련을 지명했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오후 FA 이원석의 보상선수로 이흥련을 지명했다. 이흥련은 야탑고와 홍익대를 졸업하고 2013년 5라운드 47순위로 삼성에 지명되어 이듬해인 2014년부터 1군에 출전해, 통산 244경기에 출장, 387타수 94안타, 타율 0.243, 8홈런, 59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삼성에서 주전 포수 이지영의 백업으로 활약해왔다. 올 시즌에는 85경기서 타율 0.260 6홈런 25타점 20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경찰 야구단에서 두 시즌간 군 복무를 소화한다. 두산 합류는 2018시즌 후반, 혹은 2019시즌이다.
두산이 가장 원하는 포지션은 투수지만, 삼성은 유망주 투수들을 대거 묶은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이흥련 영입으로 포수 포지션이 더욱 두꺼워졌다. 기존 양의지와 박세혁에 이흥련까지 가세했다.
[이흥련.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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