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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소현, 김민재가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 특별 출연한다.
김소현과 김민재는 극 초반에 그려지는 사극 부분에서 각각 왕비와 왕으로 분한다. 도깨비 김신 역의 공유와 운명적으로 얽히고설키게 되는 중요한 인물들이다.
촬영은 지난 9월 전라남도 나주에서 진행됐다.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날씨 속에 진행돼 두터운 한복 의상을 입었던 두 사람은 더욱 고군분투했던 상태. 특유의 풋풋한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살렸고 시종일관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쳐 현장을 집중시켰다는 후문.
김소현은 '도깨비' 촬영을 끝낸 후 "이응복 감독님과의 인연으로 '도깨비'에 출연하게 됐다. 좋은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행복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는 "사극을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처음이라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많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은숙 작가님, 이응복 감독님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작품이다.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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