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1054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3.9%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 6~8%대에 비하면 높은 수치다.
이날 주제는 ‘악의 연대기 - 최태민 일가는 무엇을 꿈꿨나’였다. 비선실세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만남과 박정희, 박근혜, 박근령 부녀와 최태민의 인연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경래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은 “최태민이란 사람이 박근혜에게 접근해 온갖 못된 짓을 한다. 박근혜가 온갖 나쁜 짓을 당하면서 아버지보다 더 귀하게 생각하는데 이렇게 해도 되냐고 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김재규 사건을 맡았던 강신옥 변호사는 “김재규 부장이 사형당하기 4개월 전인 1980년 1월 28일 면회를 갔더니 최태민 얘기를 처음 꺼냈다”며 “박정희 대통령을 쏜 이유로 구국여성봉사단의 망국적 전횡도 작용했다며 나라의 앞날을 생각하면 최태민은 교통사고라도 내서 처치해야 할 놈이라고 분개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SB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