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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배우 전지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햇수로 4년 째 요리학원에 다니고 있다"며 "아내의 생일마다 미역국, 갈비찜 등 거한 생일상을 차린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이어 정준하는 본인이 다니는 요리학원에 배우 전지현도 다니고 있다며 "같이 수업을 들었을 당시 전지현이 먼저 말을 걸어와 너무 떨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정준하는 민낯으로 학원에 오는 전지현에게 실례가 될까 사진촬영을 권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일부러 음식 완성 사진에 전지현의 손이 걸리도록 찍어 전지현의 팬인 아내에게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께 출연한 야구선수 이대호는 정준하에게 "잘 챙겨줘서 사이가 좋아졌는데 알고 보니까 모든 사람들이랑 친하다"며 "나는 그저 많은 아는 동생 중에 한 사람인 것 같다"는 말로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정준하는 극구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고, MC들은 "배우 권상우, 소지섭보다는 이대호냐?"라는 질문을 건넸다. 물음에 정준하는 "이대호"라고 바로 대답을 했지만, 이대호는 "여기 소지섭이 앉아있으면 저렇게 말 못한다"는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준하.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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