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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외국인 비정상들이 유명인사의 '가명'에 얽힌 일화들을 소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는 이름 때문에 벌어진 각 나라의 사건, 사고에 관한 대화가 이뤄졌다.
먼저 미국 대표 마크는 "최근 미국에서는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의 이름을 딴 아파트 주민들이 개명을 신청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트럼프 플레이스'라는 뉴욕의 초호화 아파트 주민들이 건물명에서 '트럼프'를 빼 달라는 청원을 벌여 결국 회사 측에서 이름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 나라 유명 인사들의 '가명' 논란과 함께, 특이한 이름으로 화제를 모은 사례를 언급했다. 특히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서는 부모들이 엉뚱한 이름을 붙이는 일이 많아서, 나라에서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는 단어들'의 리스트까지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멤버들은 "개명이 쉬워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찬반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는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전소미와 주결경이 함께했다.
'비정상회담'은 2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마크와 크리스티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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