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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자인이 세계랭킹 3위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암벽여제' 김자인(스파이더코리아·28)은 28일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 7차전 결승에서 31+를 기록, 42+ 를 기록한 1위 아낙 베르호벤(20·벨기에) 등에 이어 6위로 마무리했다.
김자인은 지난 26일 열린 예선 두번의 루트에서 모두 완등을 기록하며 2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서 27일 열린 준결승에 출전한 김자인은 37을 기록, 5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28일 열린 결승에서는 준결승 성적에 역순으로 경기를 시작했고 31번째 홀드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김자인은 리드부문 세계랭킹 3위, 월드컵 리드부문 랭킹 3위로 2016년 시즌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자인은 오는 2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김자인.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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