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UFC 206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최두호(25.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는 내달 11일 열리는 UFC 206 무대에 출전하기 위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한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먼저 미국 현지에서 적응 훈련을 갖는다.
최두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팀 매드 양성훈 감독을 만나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내달 4일까지 함께 훈련하며 김동현B의 TUF 24 경기가 끝나면 결전의 장소인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한다.
최두호는 UFC 206 메인카드 페더급 매치에서 동급 랭킹 5위 컵 스완슨(미국)을 상대한다. 스완슨은 종합격투기 전적 23승 7패를 자랑하는 베테랑 파이터다. 조제 알도, 맥스 할로웨이 등 숱한 강자들과 맞붙은 경험을 살려 현재까지 상위 랭킹을 유지하고 있는 강자다.
최두호의 현재 랭킹은 14위. 이번 대전에서 스완슨을 잡는다면 랭킹은 순식간에 5위권까지 뛸 수 있다.
맥그리거의 타이틀 반납으로 UFC 페더급은 대혼전의 시대를 맞이했다. 최두호로서는 ‘위’를 노릴 수 있는 최적기. 거침없는 질주로 UFC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최두호가 스완슨을 잡고 더 위로 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두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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