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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정승환이 데뷔 타이틀곡 ‘이 바보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었다.
정승환은 29일 더블 타이틀곡 ‘이 바보야’,’그 겨울’을 비롯해 ‘올 발라드 트랙’으로 구성한 첫 번째 음반 ‘목소리’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앨범 전곡이 차트에 진입한 것은 물론 이날 오전 10시 현재 타이틀곡 '이 바보야'는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지니, 몽키3 등 8개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정승환이 ‘정통 발라드 계보’를 잇는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선보이며 ‘목소리’가 감성을 파고드는 힘을 증명한 것.
또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에는 더블타이틀곡 ‘이 바보야’와 ‘그 겨울’, 수록곡 '목소리'가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 맹공을 펼쳤다.
한편, 정승환은 2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이 바보야’의 뮤직비디오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정승환이 촬영당시 소주 4병을 마시고 ‘취중연기’를 선보인 극사실주의 뮤비로 짜여진 ‘이 바보야’의 뮤직비디오는 우라늄 238의 조원석 감독이 탁월한 감각적 영상과 애잔함을 더하는 카피, 섬세한 연출력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이 정승환의 ‘목소리’는 정승환식 발라드 문법의 완성에 칼을 빼든 유희열 총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토마스쿡(정순용), 박새별, 1601등 화려한 ‘발라드 총공’ 프로듀서진의 활약 덕분에 빈틈 없는 사운드로 겨울의 황량한 마음을 채울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발라드 음반을 탄생시켰다. 또한 정승환은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음반의 테마곡 ‘목소리’로 첫 자작곡을 선보이며 감성 싱어송라이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사진 = 안테나뮤직]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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