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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시청률이 20%를 넘어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9일 밤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청률 21.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8일 방송이 기록한 시청률 18.8%보다 1.9%P 상승한 수치이며, 작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이 6.2%,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3.5%를 기록하는 등 '낭만닥터 김사부'의 시청률에 맞설 수 있는 작품이 없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독주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연말 연기대상이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낭만닥터 김사부'의 브레이크 없는 시청률 상승세가 대상 구도에 어떤 변화를 끼칠 지도 관심을 받는 대목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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