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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대만의 인기 여배우인 오천심이 한국인과 최근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려 중화권 현지에서 화제를 모은다.
대만의 유명 탤런트이자 인기 여배우인 오천심(吳天心.우톈신.40)이 29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한국인 남성과의 결혼 소식을 중화권 팬들에게 알렸다고 중국 시나닷컴이 29일 오후 보도했다.
오천심은 자신의 SNS에서 한국인 촬영가 김(金)모 씨와 "결혼했어요!"라고 대만 현지 팬들에게 선포했으며 중화권 팬들이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현재 매우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중국 시나닷컴에서 전했다.
한편 오천심 측은 갑작스런 결혼 소식을 접하고 몹시 놀라고 있는 중화권 팬들에게 "지난 달 대한민국에서 오천심이 혼인 신고를 마쳤다"고 매체로 전했으며 "오천심이 현재 한국에서 머물고 있다.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시나닷컴에서 전했다.
오천심에 대해 또한 "본래 매우 진실하고, 매우 솔직한 사람이다"고 소속사는 전하면서 "대만에 돌아간 뒤 다시 공식적으로 소식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오천심 측에서 밝혔다고 시나닷컴이 보도했다.
한편 대만의 인기 모델 출신인 오천심은 지난 1994년 현지 인기 드라마 '수정화(水晶花)' 및 현지 영화 '나의 매력과 애수(我的美麗與哀愁)'로 연기자로 공식 데뷔했다. 그후 대만에서 30여 편의 드라마와 20여 편의 영화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그녀는 지난 2007년과 지난 2008년 대만 최고의 드라마 어워즈인 금종장 사회자를 맡는 등 대만 현지에서 최고 스타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사진 = 중화권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한 오천심(왼쪽). 사진 출처 = 시나닷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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