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두 남자' 측이 30일 개봉을 맞아 두 주연배우 마동석과 최민호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 형석은 오직 마동석만이 할 수 있는 캐릭터
마동석은 극 중 불법 노래방을 운영하는 악덕 업주 형석 역할을 맡았다. 딸과 함께 있을 때는 한없이 자상하고 부드러운 아빠이지만 밖에서는 거칠고 무서운 나쁜 놈.
이성태 감독은 관객들이 캐릭터의 현재 모습만 보고도 그 인물의 과거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도록 연기 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고 한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단 한 명의 배우를 염두해두고 그에 맞춰 글을 써내려 갔다. 그 배우가 바로, 영화의 중심을 제대로 잡고 있는 마동석이다. 마동석은 디테일한 분석과 아이디어를 더 해 지금의 형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2. 최민호의 사슴 같은 눈망울에 강인함이 보였다
마동석과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추며 대등한 연기를 펼칠 진일 역에 맞는 인물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형석에 맞서 여자친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형석의 카리스마와 아우라에 밀리지 않는 것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표현해 관객들을 설득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고.
이성태 감독은 고민하던 중 최민호를 알게 됐고 고민은 거기서 마침표를 찍었다. 최민호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눈빛에 더해 본인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강한 책임감이 연기로 표현된다면 그게 바로 진일일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이다.
'두 남자'는 인생 밑바닥에 있는 두 남자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범죄 액션물이다.
[사진 =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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