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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너의 이름은.'이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톱3에 등극했다.
'너의 이름은.'은 경이로운 흥행 질주 중이다. 지난 8월 일본 개봉 이후 현재까지 1,498만 6,000명(11월 27일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일본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6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308억엔), '하울의 움직이는 성'(196억엔)과 함께 재패니메이션 흥행 TOP3에 올랐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으로 대표되던 일본 애니메이션계에 새 역사를 쓴 것이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1,500만 관객, 200억엔 흥행 수입 돌파와 더불어 새해까지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
'너의 이름은.'은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이제까지의 작품세계를 집대성한 영화다.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운명이 되어가는 기적 같은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이를 통해 인연과 이어짐에 대한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카미키 류노스케와 '늑대아이' 카미시라이시 모네의 목소리 출연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한다. 2017년 1월 개봉 예정.
[사진 = 영화 '너의 이름은.' 포스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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