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기자] LG가 외국인 선수 전원과 재계약했다.
LG 트윈스는 30일 헨리 소사, 루이스 히메네스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소사와 총액 90만 달러, 히메네스와 총액 100만 달러에 2017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소사는 올 시즌 33경기에 등판, 10승 9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2012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소사는 5시즌 동안 KBO 리그 통산 48승 40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 중이다.
소사는 "정든 한국에서 LG 선수로 내년에도 뛸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몸을 잘 만들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히메네스는 올해 타율 .308 26홈런 102타점 18도루로 활약했다.
히메네스는 "가족 같은 우리 LG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열성적인 우리 LG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설렌다. 내년 시즌 개막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날(29일) 데이비드 허프와 140만 달러에 재계약한 LG는 이로써 지난 시즌에 뛰었던 외인 전원과 재계약하고 2017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내년에도 LG 유니폼을 입는 소사(왼쪽)와 히메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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