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백 투 더 퓨처’와 ‘E.T.’는 리부트되지 않을 전망이다.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프랭크 마샬은 29일(현지시간) 야후무비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백 투 더 퓨쳐’를 리부트하지 않는다. 그것은 ‘E.T.’처럼 존재한다. 우리는 두 영화를 절대 만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 상태로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우리가 시카고 컵스의 우승을 거의 맞힌 것은 어떻게 생각해?”라고 말했다.
1989년 개봉한 ‘백 투 더 퓨쳐2’에서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마이클 J. 폭스)는 2015년의 미래를 방문해 시카고 컵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으로 보고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현실에서 시카고 컵스는 108년만인 2016년에 우승했다. 딱 1년 차이였다. ‘E.T.’를 제작한 프랭크 마샬은‘백 투 더 퓨처’를 기획한 인물이다.
개봉한지 30년이 넘은 두 영화는 여전히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리부트 루머도 끊임없이 흘러 나왔다.
프랭스 마샬의 이번 발언으로 두 영화의 리부트 루머는 종지부를 찍게 됐다.
[사진 = 영화 스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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