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프랑스의 차세대 시네아스트 미아 한센 러브와 세계적 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 ‘다가오는 것들’이 개봉 10주차까지 장기 상영 중인 가운데 30일 기준으로 3만 관객을 돌파했다.
두 아이의 엄마, 한 남자의 부인이자 존경 받는 철학 교사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 나탈리‘가 갑작스러운 상실을 마주한 후, 자신만의 행복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다가오는 것들‘은 섬세하고도 사려 깊은 연출력과 잔잔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서른 다섯 살의 젊은 나이로 감독상을 수상한 미아 한센 러브 감독과 세계적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만들어낸 정교하면서도 절제된 감정 표현은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일상에서 오는 수난에 대한 우아한 극복. 멈추고 돌아보는 감독의 절제가 눈부시다”(트위터 nach****), “영화의 움직임이 참 좋았다. 비로소 멈추었을 때 오래 머무르는 시선 역시”(트위터 _exit****) 등 팬들의 호평이 잇따랐다.
[사진 제공 = 찬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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