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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1부리그 샤페코엔시 선수들을 태운 비행기가 콜롬비아에서 추락해 최소 71명이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간)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샤페코엔시 비행기 추락 참사로 71명이 사망했다. 생존자는 6명이다고 보도했다.
샤페코엔시는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의 코파 수다메리카 결승 1차전을 치르기 위해 메덴으로 향하던 중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대참사가 일어났다.
사망자 명단에는 선수단을 비롯해 스태프, 취재 기자 등이 함께 있었다.
충격적인 참사에 애도의 물결이 축구계 전체에서 일었다.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를 비롯해 웨인 루니, 리오넬 메시 등도 자신의 SNS에 애도를 표했다.
콜롬비아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 시신은 모두 수습한 상태며, 비행기 교신 내용을 기록한 블랙박스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당국은 기록을 토대로 정확한 진위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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