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GS칼텍스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GS칼텍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주전 세터 이나연의 부상 공백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GS칼텍스는 1,2세트를 내준 뒤 3세트 초반 12-5로 앞서며 반전의 기미를 보이는 듯 했으나 결과는 허무한 역전패였다. 알렉사가 12득점, 황민경이 10득점을 올렸지만 이기기엔 부족했다.
경기 후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보시다시피 완패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기 중에는 외국인 선수 알렉사를 빼고 표승주를 기용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알렉사가 득점도 10점 이상 했지만 범실이나 서브 미스도 10개 이상을 했다. 표승주가 한결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성하라는 차원에서 표승주를 기용했다"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이날 신인 안혜진도 모습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경기 전에 '연습하던대로 편하게 하라'고 했다. 실수가 4번 있었지만 경기하면서 그 정도는 괜찮다"라고 격려했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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