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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MD리뷰] '말하는대로' 시청자 울린 신동욱X김세정, 이제 꽃길만 걷길

시간2016-11-30 23:05:30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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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말하는대로’의 신동욱과 김세정이 시청자들을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로 투병 중인 배우 신동욱,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겸 구구단 멤버인 김세정,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버스커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유희열 이 분을 저희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다. 무려 6년 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이라며 배우 신동욱을 소개했고, 신동욱은 “방송이 제가 6년만이다. 제가 아파서 좀 표류한게 5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신동욱은 “2010년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몸이 굉장히 아팠다.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고, 아마도 약은 평생 달고 살아야할 것 같다”며 “일생생활은 많이 좋아졌다. 제가 손이 아래쪽 부위만 아프다. 처음에는 손도 못 댔는데 지금은 재활치료를 많이 해서 좋아진 상태다. 장갑을 낀 이유가 추우면 많이 아프다”고 설명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MC 유희열은 “출산의 고통이 7이라고 치면 이 병은 10정도의 고통을 느낀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욱은 “아프다 보니까 이를 악 무는 습관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까 치아가 힘 때문에 뒤틀리다 부러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버스커로 나선 신동욱은 “2010년 군복무 중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처음에 쓰러졌을 때 깨어나 보니 치아가 부러져 있었고 피범벅에 팔이 부러져있었다. 창창할 줄 알았던 제 연기 인생에 먹구름이 끼게 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이해하기 어려우실 것 같아 제 질병을 설명을 해드리자면 추위에 약하다. 추위에 노출이 되면 커터칼날을 뽑아 슬라이스를 당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군병원에 있을 때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실을 뺑뺑이 돌았다. 주삿바늘이 하루 종일 몸을 찔러댔고 한 번에 16알의 알약을 삼켰다. 재활 치료를 받다보면 너무 아파서 수건을 물고 재활 치료를 받았다. 비명을 지를 것 같아서”라고 말을 이어가던 신동욱은 더 이상 말문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그 때가 생각난 듯 눈물을 흘렸다.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이에 다시 말을 이어간 신동욱은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일단 울다 웃어서 죄송하다. 고통에 하나씩 하나씩 적응해나가는 중이다. 유희열 씨가 감성변태라고 하는데, 저는 참고 견디는데서 희열을 느끼는 고통 변태”라고 애써 농담을 건넸다.

신동욱은 “제가 아픈 걸로 인해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기도 싫었고, 사람들로 인해 위로를 받기도 싫었다. 미안하지만 제게 위로는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블랙홀처럼 느껴졌다. 슬픔이 절 집어삼킬 것 같았다. 그 때부터 5년간 긴표류를 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고, 전화를 하지도 않았다. 텔레비전도 안 봤다.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하고 싶어지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병을 알고 더 몸이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은 신동욱은 “해결 방법에 집중하다 보니 뭔가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렇게라도 여러 분 앞에 설 수 있게 됐다”면서 “해결방안을 떠올리다 보면 두려워할 시간도 부족하다. 버려진 만큼의 행복은 어딘가에 존재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거대한 장벽은 달리 생각해 보면 커다란 도약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련은 얼음과도 같아서 언제가 녹기 마련이니까 시련이 닥치셨다면 용기를 꼭 내시길 바란다. 제가 응원하겠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김세정은 자신 속에 있던 검은 아이에 대해 털어놨다. 김세정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는데 무슨 실수를 저질러서 선생님께 혼나던 상황이었다. 심각하게 혼나던 상황이었는데 선생님이 ‘웃기니? 잘못 안 한 거 같아? 웃지마’라고 했었다. 잘못한 걸 알고 있었고 반성하던 상황이었다. 입꼬리를 내리려고 했는데 입꼬리가 바들바들 떨리면서 내려가질 않았다. 다음 표정을 뭘 지어야할지 모르겠더라. 왜냐면 다른 표정에 대해 전 몰랐다. 표정을 못 지은 상태로 30분을 서 있었다. 내가 웃는 방법밖에 모르구나를 느꼈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이어 김세정은 “유복하지 못한 집에서 살았다. 엄마가 많은 빚 속에서 오빠와 절 키워야 했다. 할아버지집 이모네집에 얹혀살다 처음으로 월세의 자그마한 집을 얻었다. 그게 너무 기뻐서 심지어 짐 옮기다 말고 운적도 있다. 그 속에서 저희 엄마는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다. 그 속에 살다 보니 어린 나이에 감정 표현하는 방법을 숨기게 됐다. 그렇게 검은 아이가 제 일부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런 김세정을 달라지게 만든 건 보컬 트레이너의 한 마디였다. 보컬트레이닝 선생님께서 ‘너무 사랑해서 한없이 미안해본 적이 있니’라고 했다”며 그 순간 어머니의 30대가 생각났고, 애써 외면했던 어머니의 무게를 받아들이고 나니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김세정은 “그 아이를 사실 알지만 안 보려고 했던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제 아픔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게 된 후 “감정을 들켜도 부끄럽지 않은 여유가 생겼다”면서 “사람마다 각자 검은 아이는 존재할 거라고 생각한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여러분만의 방법만으로 검은 아이를 맞이해주셨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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