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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현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서 결장했다. 1일 필라델피아전부터 2경기 연속 결장. 김현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출전, 8타수 2안타 타율 0.250 1타점이다.
볼티모어는 12-5로 완승했다. 선취점은 보스턴의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볼티모어 3루수 크리스 존슨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후속 앤드류 베니덴디가 우월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볼티모어는 1회말 4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1사 후 아담 존스가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추격했다. 계속해서 매니 마차도의 볼넷, 크리스 데이비스의 중전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웰링턴 카스티요의 좌월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존슨의 2타점 좌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보스턴은 3회초 선두타자 베츠의 좌전안타, 블레이크 스위하트의 좌전안타, 샘 트레비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마코 에르난데스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3회말 데이비스의 볼넷, 카스티요의 좌전안타로 만든 찬스서 크레이그 젠트리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조이 리카드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아담 존스의 좌전 적시타에 상대 실책까지 겹쳐 주자 3명 모두 홈을 밟았다. 7회말에는 2사 후 아드리안 마린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데이비드 워싱턴의 볼넷 이후 신 코일의 좌월 스리런포로 확실하게 달아났다.
보스턴은 8회초 라파엘 디버스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맷 도밍게스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8회말 아네우리 타바레즈의 볼넷에 이어 로건 샤퍼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다시 달아났다.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6회초 수비부터 선발 출전한 선수들을 하나 둘씩 제외했다. 그러나 김현수를 투입하지는 않았다.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조이 리카드 대신 아네우리 타바레즈가 경기에 나섰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딜런 번디는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실점(1자책)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존스가 2안타 3타점 1득점, 카스티요가 2안타 1타점 2득점, 젠트리가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보스턴 선발투수 헨리 오웬스는 2이닝 4피안타 3탈삼진 3볼넷 4실점했다. 이어 6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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