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이홍구가 52일만에 선발 출장한다.
이홍구(SK 와이번스)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IA에서 SK로 이적한 뒤 백업포수로 뛰던 이홍구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다. 6월 14일 인천 한화전 수비 도중 윌린 로사리오를 태그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은 것.
이후 몸 상태를 끌어 올리던 이홍구는 퓨처스리그 출장을 거쳐 지난 7월 30일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전날 대타로 등장해 잠시 경기에 뛴 이홍구는 이날 포수로 출장, 선발투수 문승원과 호흡을 맞춘다. 이홍구가 선발 출장하는 것은 6월 11일 잠실 LG전 이후 52일만이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나주환(유격수)-최정(3루수)-한동민(좌익수)-제이미 로맥(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박정권(1루수)-김성현(2루수)-이홍구(포수)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이홍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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