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코믹콘 서울2017' 매즈 미켈슨이 박찬욱 감독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믹콘 서울2017' 개막식에는 '한니발'의 주역 매즈 미켈슨이 등장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매즈 미켈슨은 좋아하는 한국 감독을 묻는 질문에 "박찬욱 감독님을 상당히 좋아한다. '올드보이'나 '친절한 금자씨'를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한국 배우에 "한국 배우들을 많이 아는데, 한국 발음을 하기 힘들어서"라며 "한국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유럽 배우들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기술이나 힘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낀다"라고 전했다.
또 매즈 미켈슨은 "3일간 팬분들을 만나고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팬 여러분을 만나게 되는 것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코믹콘은 코믹 컨벤션(Comic convention)의 약자로 코믹부터 영화,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문화 컨텐츠 전반을 폭넓게 다루는 세계적인 팝 컬처 프로그램이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