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마침내 외국인선수 계약에 성공했다.
2015년부터 LG와 함께하고 있는 헨리 소사(32)와 재계약을 맺은 것이다. LG는 14일 소사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총액 120만 달러에 이르는 조건. 지난 해 총액 90만 달러를 받았던 소사는 11승 1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8로 꾸준한 투구를 보여줬으며 185⅓이닝을 던져 이닝이팅 능력 역시 과시했다.
소사는 LG 구단을 통해 재계약 소감을 남겼다. 소사는 "제 2의 고향 같은 정든 한국에서 내년에도 뛸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면서 "가족 같은 우리 LG트윈스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열성적인 우리 LG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설렌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소사는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까지 덧붙였다.
[헨리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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