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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2018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 개띠의 해다. 강호동은 자신의 해를 앞두고 지난해 '아는 형님' '한끼줍쇼' '신서유기' '섬총사'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는 것으로 국민 MC 부활의 출사표를 던졌다.
강호동은 올해도 부지런히 뛸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올리브 '토크몬'을 선을 보이는 것. SBS '강심장',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이후 약 5년 만의 토크쇼 진행이다.
'토크몬'은 연예계에서 토크 고수로 알려진 '토크 마스터'와 재야에 숨겨진 토크 원석인 '토크 몬스터'가 2인 1조로 배틀을 펼치는 콘셉트로, 제작진은 배꼽 잡는 토크를 예고하고 있다.
강호동은 든든한 오른팔과 왼팔을 얻었다. '섬총사'에서 손발을 맞춘 정용화와 '1박 2일'에 '신서유기' '아는 형님'까지 긴 시간 호흡을 주고 받은 이수근이 힘을 보태는 것. 자신을 믿고 이끈 '강심장' '섬총사'의 박상혁 PD와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강호동은 기획력이 돋보이는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을 중심으로 변화를 맞았다. '아는 형님' '신서유기'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예능인이 됐고, '한끼줍쇼' 등을 통해선 대중과도 소통하며 특유의 고압적인 분위기를 희석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1인자 타이틀을 과감히 내려놓고 두루두루 어울리는 새로운 진행 스타일을 습득한 강호동이 '토크몬'을 통해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박상혁 PD는 "다양한 인생이야기를 들려줄 새로운 스타들을 많이 발굴하고 싶다"며 '토크몬'을 예고했다.
15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올리브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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