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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31)와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최예슬(24)이 이미 지난해 9월 팬들에게 교제 상대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최예슬이 지난해 9월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사랑도 하고 있다. 제 평생 동반자로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이라고 고백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당시 최예슬은 "지금은 시기상 시원하게 밝히지 못해 죄송하다"며 "내년 초에 시원하게 밝히겠다"고 알렸다.
이날 지오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팬들 사이에선 최예슬이 당시 언급한 교제 상대가 지오 아니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입소한 지오가 오는 2월 소집해제 예정이기 때문이다. 최예슬이 언급한 "내년 초"란 시기가 지오의 소집해제를 가리켰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것이다.
또한 최예슬이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차례 교제 상대를 암시하는 소위 '럽스타그램'을 게재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네티즌들은 최예슬의 '럽스타그램'에 등장하는 인물이 지오 아니냐는 추측을 함께 제기하고 있다.
최예슬은 열애 고백 당시 교제 상대에 대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제게 커다란 힘이 되어 준 사람"이라고 했다.
"제가 무슨 선택을 하든 믿고 기다려주는 사람이고, 제가 힘든 고민을 할 때에는 부모님 같이 답을 내려주는 사람"이라며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정말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던 최예슬이다. 그러면서 거듭 최예슬은 "시원하게 내년 초에 밝히겠습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날 한 매체가 지오와 최예슬이 "약 5개월 째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하며 불거졌다.
다만 열애설 관련 최예슬의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최예슬과 지난해 3월부터 연락이 닿질 않고 있다"고 밝혔고, 특히 지오와 최예슬의 관계를 묻는 언론 취재 시도가 "지난해부터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예슬은 지난 2016년 2월 MBC 드라마 '엄마' 이후 연예계 활동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팬들에게 알릴 당시에도 최예슬은 "제2의 인생을 살아볼까 한다"며 "당분간은 연기를 쉬어볼까 한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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