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이 2018시즌에도 비상할 수 있을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주목해야할 선수들(Players to Watch in 2018)’ 4명을 선정했다. 박성현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미셸 위, 넬리 코다(이상 미국)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LPGA는 영상을 통해 박성현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LPGA는 “성공적인 루키 시즌을 보낸 박성현이 올 시즌 성공을 이어갈 수도, 부진을 겪을 수도 있다”라며 박성현의 데뷔 두 번째 시즌 성공 여부를 주목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을 비롯해 시즌 2승을 챙기며 신인상, 상금왕(누적 상금 233만5883달러), 올해의 선수를 모두 석권했다. 투어 역사상 데뷔 시즌 개인 3관왕은 지난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이후 39년 만.
박성현의 3관왕은 지난해 12월말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선정한 올해의 LPGA투어 주요 뉴스에 꼽히기도 했다.
[박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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