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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서민수 케이스, DB는 '식스맨의 딜레마'가 없다

시간2018-01-03 05:50:0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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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식스맨의 딜레마라는 게 있죠."

DB 김주성은 "식스맨의 딜레마라는 게 있다. 식스맨들이 코트에 들어가면 벤치의 눈치를 보게 돼 있다. 제대로 못하면 바로 교체될 수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슛을 던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 식스맨들은 눈치를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상범 감독의 세심한 선수 로테이션은 수 차례 소개됐다. 이 감독부터 선수들에게 신뢰 받기 위해 로테이션 원칙에 대한 이해를 구한다. 선수 개개인과의 약속을 지킨다. 실책 30개를 해도 과정에 의미가 있으면 박수가 나온다.

선수들은 부담을 덜고 이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팀에 헌신한다. 팀 성적을 떠나서, 개개인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보인다. 단순히 체력안배가 아니라 과거에 비해 출전시간을 늘려나가고, 실전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고쳐나가면서 농구 내공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작용도 있다. 그러나 이 감독은 개입을 최소화한다. 그러면서 DB도 서서히 강력해진다. 즉, DB에는 '식스맨의 딜레마'가 없다.

서민수는 애당초 보통의 식스맨과는 달랐다. 멘탈이 강했고, 센스도 있었다. 예를 들어 베테랑 김주성의 슛 폼이 이상하다고 느끼면 "형, 슛 자세가 좀 이상한데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라는 식으로 대화를 시도했다.

수직적인 한국 프로스포츠 문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케이스다. 그것도 까마득한 후배가 '레전드' 김주성에게 기술적인 측면을 거론하다니. 하지만, 김주성은 전혀 기분 나빠하지 않았다. 오히려 "민수는 요즘에도 내게 그런 얘기를 한다. 농구에 대한 관찰력이 좋다는 뜻이다. 관찰력이나 센스가 없으면 그런 말을 할 수조차 없다"라고 말했다.

그랬던 서민수가 이 감독을 만나 DB 신스틸러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농구에 대한 남다른 기질을 코트에서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31일 전자랜드전서 4리바운드에 그쳤다. 그러나 1일 KCC전서는 후반전에만 6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서민수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이 DB 대역전극에 큰 역할을 했다.

서민수는 "경기에 계속 나서다 보니 언제 리바운드를 들어가야 하고, 들어가지 않아야 하는지 감이 잡힌다. 무리하게 리바운드에 뛰어들다 빼앗기면 오히려 속공을 당할 수 있다. KCC가 박스아웃을 하지 않아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했다"라고 말했다.

김주성은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민수가 자꾸 경기에 나서면서 감을 잡았다. 그러면서 경험이 쌓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민수의 농구 내공이 좋아졌다는 게 증명된 사례. 이 감독의 새해 소망이다. 그는 "새해 소망은 승패보다 우리 선수들이 발전했으면 좋겠다. 시즌 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좋아졌고, 앞으로 더 좋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민수는 식스맨의 딜레마를 극복한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이 감독의 믿음 속에 발전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김주성의 슛 폼을 가감없이 지적했지만, 사실 김주성에게 느끼고 배우는 게 훨씬 더 많다.

서민수는 "맨투맨 수비를 많이 하는데, 스위치를 할 때 로테이션이나 세밀한 움직임에 대해 주성이 형이나 다른 형들에게 배운다. 상대 스크린 이후 움직임이나 헬프 수비에 대해 더 많이 배우겠다. 주성이 형이 은퇴하기 전에 더 많이 괴롭히겠다"라고 말했다.

DB에 '식스맨의 딜레마'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감독이 짜놓은 판에 식스맨급 선수들이 스스로 농구 내공을 끌어올린다. 개개인의 내공 업그레이드가 더해지면서, DB의 전력강화로 이어진다. DB가 선두권에서 떨어질 듯 떨어지지 않는 진정한 이유다.

[서민수(위), 서민수와 김주성(아래).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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