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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3' 김석윤 감독이 속편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과 김석윤 감독이 참석했다.
김석윤 감독은 "속편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3편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조금 더 완성도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보고자 기획했다. 시리즈 1, 2 때보다는 훨씬 더 기대하는 수준으로 만들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감독은 소재와 관련해 "처음부터 계산적으로 기획했다기보다는, 속편의 에필로그가 흡혈귀이긴 했다. 판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러려면 새로운 소재가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흡혈귀 시리즈가 많이 있었고 우리 쪽과 접목을 했을 때 캐릭터와 스토리가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명탐정3'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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