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에 이름을 올리며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작품 ‘위대한 쇼맨’과 ‘코코’가 감동의 OST로 극장가를 사로 잡는다.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로,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저스틴 폴, 벤지 파섹 음악팀의 손에서 탄생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영화의 메인 넘버인 '디스 이즈 미(This Is Me)'는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돼 저스틴 폴과 벤지 파섹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O.S.T 전곡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여운이 남는 가사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 영화는 ‘강철비’ ‘신과함께’ ‘1987’ 한국영화의 3파전 속에서도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나가 90만 관객을 동원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작품.
'리멤버 미(Remember Me'는 ‘위대한 쇼맨’과 함께 주제가상에 이름을 올려 화려한 비주얼만큼이나 돋보이는 음악을 기대케 한다. 특히 ‘음원의 신’ 윤종신이 우리말 버전으로 부른 ‘기억해 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코’는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7%의 압도적인 신선도를 기록할만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 = 20세기폭스,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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