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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엄정화가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으로 성대 마비가 왔다고 털어놨다.
5일 새벽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 술집'에서는 작사가 김이나와 가수 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엄정화에 "이번에 앨범이 늦어진 게 건강이 안 좋았다던데"라고 물었고, 엄정화는 "나는 항상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다. 마른 스타일이 아니다. 먹으면 찐다"며 운을 뗐다.
엄정화는 "그런데 되게 힘들게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다. 그렇게 빼다 보니 몸이 힘들어졌는지 갑상선암을 발견했다. 목 수술을 해야 해서 겁이 났다. 그런데 수술을 하고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엄정화는 "의사는 조금 기다리면 나올 거라고 했지만 한 달이 지나도 안 나왔다. 검사를 해보니 성대 마비였다. 마비된 건 평생 안 풀리는 거다. '난 이제 노래도 못하고 말도, 연기도 못 하는데 어떡하지' 생각이 들어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눈물이 나는데 우는 소리조차 안 나서 더 힘들었다"며 "방법을 찾다가 주사를 이용한 치료법을 찾았다. 그때부터 말을 하기 시작했다. 1년에 두세 번을 주사를 맞아야 해서 괴로웠다. 사실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목소리 하나 바뀌었는데 성격이 바뀌더라. 자신감이 없어지고 모든 것들이 다 소중했다. 그때 재활 선생님을 만났고 이제는 주사도 안 먹고 재활 치료를 통해 극복했다"고 전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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