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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첫 회 이후 '아재'라는 말을 들은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승기는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서 '아재' 소리를 들은 것에 대해 "생각보다 빨리 들은 것 같긴 하다. 아재스럽다, 아재미라고 하는데 굳이 거부할 생각은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마 군대에서 전역한 예비역 1년차들은 다 저와 같은 마인드와 상태를 갖고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정말 그냥 내가 가식적으로 한게 아니라 군에 있을 때 정말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모든 걸그룹들의 존재가 상당히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왜 힘이 될까' 곰곰히 고민을 해봤다. '과연 왜 이런 현상이 날까', '나 같은 경우 연예인이었고 늘 봐왔던 후배들이었는데 나는 왜 여기서 힘을 얻을까' 했는데 군대에 있다보니까 '내가 아무것도 안 했는데 나에게 웃어주는 이들은 이들밖에 없구나' 했다"고 말했다.
또 "내가 잘 하지도 않고 가만히 침상에 앉아있음에도 불구 정말 웃어주는 사람은 그들밖에 없었다"며 "그래서 많은 생활관에 있는 전우들이 훈련 받을 때 진짜 힘든 와중에서도 아침 시간 쪼개가면서 트와이스를 비롯 여러 걸그룹을 봤던 게 그 이유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재스럽다는 것은 아직 거부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인생에 물음표가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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