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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영규가 2018년 '불후의 명곡' 첫 우승자가 됐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황금 개띠의 해 희망을 노래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집명에 걸맞게 이날 방송에는 세대별 개띠 스타들이 함께 했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었다. 과거 자신의 이름을 알린 '상상플러스'의 녹화장과 같은 장소인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최송현은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열창했다.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최송현과 마찬가지로 1982년생 개띠인 김용진이었다. 그는 객석에 앉은 어머니를 바라보며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불렀고, 호소력 짙은 그의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최고 연장자인 1946년생 배우 겸 요리연구가 이정섭이 문정숙의 '나는 가야지'를, 막내인 1994년생 가수 허영지가 엄정화의 '페스티벌'을 선보였다.
허영지가 김용진을 꺾고 승리를 거둔 가운데, 1958년생 개그맨 최병서는 조용필의 '친구여'를 선곡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그리고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이문세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부른 1970년생 배우 송영규였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발표된 '개띠 특집'의 우승자는 송영규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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